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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주 플랫폼들, 멤버십 가입 없이는 프로젝트 수주가 어렵다고 느껴지시나요?
멤버십 요금제와 등급제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어떤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지,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살펴봅니다.


💰 멤버십 요금제 구조

구분법인 전용개인·팀 전용
월 요금367,500원 (연 결제 기준)67,500원 (연 결제 기준)
할인율25%25%
혜택프라이빗 프로젝트 참여, 경쟁 입찰자 공개, 수주 컨설팅 등

단순 수수료가 아닌, 매달 정기 과금 형태입니다. 법인의 경우 연간 약 440만 원에 달하는 고비용입니다.

출처: 위시켓 멤버십 안내 페이지 캡처 (2025년 4월 기준)

📉 실제 활동 이력 예시

  • 누적 지원: 2,871건
  • 계약 체결: 38건
  • 누적 매출: 약 4,000만 원
  • 현재 등급: BASIC (무료 등급)

수천 건의 지원에도 여전히 무료 등급. 상위 등급으로의 전환은 사실상 유료 멤버십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출처: 위시켓 프로필 캡처 (2025년 4월 기준)

❗️이 비용, 누가 내는 걸까요?

플랫폼은 보통 “견적은 인건비 기준“이라며 수수료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 계약 금액의 최대 20% 수준의 간접 수수료가 발생
  •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연간 최대 500만 원 상당의 멤버십 요금을 선납
  • 결국 이 모든 비용은 고객이 지불한 개발비/디자인비에서 차감됩니다

즉, 기업은 고객 예산 일부를 플랫폼에 ‘통행세’처럼 납부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 플랫폼 생태계, 이렇게 바뀌어야 합니다

  • 성과 기반의 정당한 수수료 체계 도입
  • 프로젝트 실적 중심의 평가 시스템 강화
  • 고객·파트너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투명한 과금 정책 필요

⚖️ “안전한 거래를 보장합니다”라는 말,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요?
대부분의 외주 플랫폼은 거래 안정성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분쟁이 발생하면 법적 책임은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 본인에게 돌아갑니다.
결국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원에서 해결해야 하며, 기술감정을 통해 개발의 정당성을 증명해야할것입니다. 화려한 말로 포장된 플랫폼은 중개자일 뿐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는 마치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계약했지만, 문제가 생기면 중개업자는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와 같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계약하고 결제했다고 해서, 모든 위험에서 보호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 요즘 외주 플랫폼들,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멤버십과 구독 모델에 집중하며 ‘배달앱화’되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건 프로젝트 품질과 파트너의 실력인데도,
이제는 유료 등급 여부가 평가 기준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이런 플랫폼 생태계가 과연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 실력과 신뢰 중심의 연결을 원한다면, 다른 대안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수료 없는 외주 중개 플랫폼CodePick(https://codepick.kr)은
멤버십이 아닌 실적과 평판 기반의 매칭, 불필요한 과금 없는 구조,
그리고 클라이언트와 파트너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연결을 지향합니다.
기존 플랫폼의 과금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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